코트라, 국내 최대 채용 박람회 ‘글로벌 탤런트 페어’ 개막

입력 2026-06-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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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본사. (사진=코트라)
▲코트라 본사. (사진=코트라)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채용 박람회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GTF)’가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와 공동 주최하며 이틀간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에는 외국인투자기업 137개사, 해외기업 121개사, 외국인 유학생 채용기업 100개사 등 총 360개 기업이 참가해 청년 인재 채용에 나섰다. 램리서치코리아, 보쉬코리아,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 26개사도 글로벌500 기업관에서 채용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다.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바이오, AI 분야 기업 86개사가 참여한 첨단기술관이 운영됐으며, 글로벌 AI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AI 산업 취업 동향과 채용 전략을 소개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아우모비오코리아 등 비수도권 외국인투자기업들도 현장에서 인재 확보에 나섰다.

행사장에는 구직자의 역량과 적합 직무를 분석해 기업을 추천하는 ‘AI 취업도우미’ 부스도 마련됐다.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비즈니스 한국어 역량 진단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해외 근무 경험을 보유한 청년들을 위한 유턴 인재 취업 컨설팅과 전역 장병 채용 우대 기업 정보 제공도 이뤄졌다. 국내복귀기업(유턴기업)인 한국콜마는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에 참가해 글로벌 인재 채용에 나섰다.

행사 기간에는 글로벌 기업 현직자와 채용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잡(JOB) 콘서트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산업 취업 전략, 해외 취업 노하우, 국가별 취업 정보, 외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설명회와 비자 제도 등을 소개한다.

글로벌 산업기업 아트라스콥코 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8개 계열사가 공동 참가했다. 아트라스콥코코리아와 씨피툴스코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통해 직원 2명을 채용한 바 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청년들에게는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기회를, 기업에는 핵심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대표 채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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