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주거복지센터는 이날 '2026년 경기도 주거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반지하 주거환경 개선부터 노인가구 주거돌봄, 집수리 교육, 생활안전 지원까지 지역 현안을 정면으로 겨냥한 사업들로 채워졌다.
공모는 신규 센터의 참여기회를 넓히는 '참여형'과 기존 센터의 성과를 중점 평가하는 '경쟁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발표심사는 단순 경쟁평가가 아닌 사업 실행력과 현장 적용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형에서는 의정부시 주거복지센터의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와 안산시주거복지센터의 홈케어 파트너 사업이 선정됐다.
경쟁형에는 김포시 안심주거사업, 광명시 주거취약계층 정착지원사업, 고양시 집수리 봉사단 운영, 안양시 생활안전 홈케어사업, 시흥시 노인가구 맞춤형 하우징케어 시범사업, 파주시 생활안전 안심망 지원사업, 포천시 반지하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부천시 실습형 주거교육사업 등 8건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 자활기관과 복지기관, 소방서, 마을조직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한 사업이 대거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심사위원들은 "지역 실태조사와 수요분석을 기반으로 해 정책 연계성과 실행 가능성이 우수하다"며 "화재 예방과 반지하 환경 개선 등 예방적 주거복지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사회 연계형 주거복지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센터는 선정사업을 10월까지 완료한 뒤 성과 공유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진한 공모사업의 우수 사례 역시 도내 기초주거복지센터에 확산하며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는 현재 27개 시 지역에 구축된 기초주거복지센터를 연내 28개 지역으로 늘리고, 향후 3개 군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주거복지 운영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지역별 주거여건과 주민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주거복지 사업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도민 체감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