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삼성전자와 통신·센싱 융합 기술 공동 연구…6G 기술 표준화 선도

입력 2026-05-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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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통신·센싱 융합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마곡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왼쪽)와 정진국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통신·센싱 융합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마곡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왼쪽)와 정진국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통신·센싱 융합(ISAC), 인공지능(AI)·6G 연계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실제 통신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기술 실효성을 검증해 6G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통신·센싱 융합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6G 시대를 대비해 연구 단계 기술을 실제 통신망 환경에서 검증하고, 상용 기술과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통신·센싱 융합 기술(기지국 기반 센싱) △AI·6G 연계 기술 아이템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6G 기술 표준화와 신규 서비스 검토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이동통신 기지국을 활용한 센싱 기술과 통신·센싱 융합 기술은 향후 네트워크 활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연구 성과의 실증과 검증이 중요하다. 지난해 발간한 6G 백서에서 LG유플러스는 통신망이 단순한 연결을 넘어 기존 기지국 등 통신 인프라를 센서처럼 활용해 주변 환경을 인지하는 통신·센싱 융합 기술이 6G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제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로서 축적해 온 네트워크 운영 경험과 실증 환경을 바탕으로 연구 성과가 실제 통신망에 적용 가능한지 여부를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제 통신 환경에서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점검함으로써 향후 6G 기술과 서비스로의 확장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DX부문 선행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는 연구 기술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삼성리서치는 차세대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핵심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운영 환경과 요구사항을 연구에 반영해 통신·센싱 융합 기술과 AI·6G 연계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6G 시대에는 연구 기술이 실제 통신망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삼성리서치와의 협력을 통해 통신사 관점에서 기술을 실증·검증하고 미래 통신 기술 경쟁력을 차근차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국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ACRC) 센터장은 “통신망을 센싱 플랫폼으로 확장한 ISAC은 사용자와 통신사, 그리고 다양한 산업군이 6G의 가치를 체감하게 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LG유플러스와 협력해 6G 서비스의 가능성을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핵심 기술 확보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도 6G 시대를 대비한 AI 기반 통신 기술 선행 연구개발 및 국제 표준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맨틱 통신과 양자내성암호(PQC) 등 차세대 통신 핵심 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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