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주가가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6%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6.06% 오른 7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시가 70만4000원에 출발한 현대차 주가는 장 초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최고 72만3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전날 KB증권이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0% 높은 12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가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와 인공지능(AI) 기반의 '피지컬 AI' 산업에서 핵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제기했다.
특히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보유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력이 산업용 특화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현대차가 독일 영업 핵심 요직에 폭스바겐그룹 출신 전문가들을 영입하며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본격적인 영업 체제 개편에 나선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본업과 미래 휴머노이드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중장기적으로 일본 도요타 시가총액인 441조원을 정조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