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대체로 맑고 30도 안팎 더위… 다음주 태풍 '장미' 변수

입력 2026-05-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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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이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25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대체공휴일이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25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초반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말 이후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겠다. 6호 태풍 '장미(JANGMI)'가 북상하면서 6월 첫 주 날씨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8일 기상청 날씨 전망 브리핑에 따르면 금요일인 29일부터는 전국 하늘이 맑게 갤 것으로 보인다. 주말이 시작되는 토요일(30일)부터는 당분간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지속하겠다.

특히 맑은 하늘 아래 강한 햇볕이 더해지고 지표면이 가열되면서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상승하겠다.

일요일인 31일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더위가 강해진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고 대구를 비롯한 일부 내륙 지역은 최고 33도까지 치솟으며 불볕더위가 나타나겠다.

덥고 맑은 날씨는 다음 주 월요일인 6월 1일까지 이어지겠다. 화요일인 2일부터는 중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수요일인 3일부터 일요일인 7일까지는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낄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한편 6월 초반 날씨는 제6호 태풍 '장미'의 이동에 따라 바뀔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점차 세력을 키워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방향을 틀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아직 태풍의 강도와 최종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만큼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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