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외로움 예방 사업 ‘365 서울챌린지 1기’를 6월 4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상 속 소소한 도전을 통해 시민의 자발적 외부 활동과 사회적 연결을 돕는 서울시의 ‘외로움 없는 서울’ 대표 정책이다. 올해 1기 챌린지는 '문밖을 나서 해를 보고 무엇이라도 도전해보자'는 의미를 담아 생활형 미션부터 문화·관광 경험까지 총 31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챌린지는 크게 일상·체육·문화·배움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손목닥터 9988 1만보 인증’, ‘근처 공원 운동기구 이용’ 같은 일상적 활동부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방문’, ‘한강페스티벌 다녀오기’ 등 시 대표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임무가 마련됐다.
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 시민이면 다음 달 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1개 챌린지 중 취향과 난이도에 맞는 16개를 골라 나만의 ‘빙고판’을 만들면 된다.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난이도에 따라 400~1000포인트가 쌓이고, 빙고 한 줄을 완성하면 1500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1인당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이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실생활에서 쓸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 챌린지에는 민간기업 협업 특별챌린지를 포함해 약 8만여 명이 동참하며 호응을 얻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77.5%가 ‘고립감이 줄었다’고 답했고, 74.6%는 ‘외출 빈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시는 누적 상담 4만 건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고 있는 ‘외로움안녕120’을 하반기 대면 상담으로 확대하고, 소통 공간인 ‘서울마음편의점’을 19곳으로 늘리는 등 외로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외로움 대응 광역 컨트롤타워인 ‘서울잇다플레이스’도 성수동에 문을 연다.
김홍찬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문밖으로 나와 많은 경험을 통해 마음의 활력과 연결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