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든-비디씨, 40억 규모 스타트업 투자조합 결성…제2판교 창업 거점 구축

입력 2026-05-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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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이녹스첨단소재 등 위든 컨소시엄 핵심 출자자로 참여
이에스모터스·알트 등 유한책임조합원 합류…초기 기업 투자 및 TIPS 연계

▲비디씨엑셀러레이터 CI. (사진제공=비디씨엑셀러레이터)
▲비디씨엑셀러레이터 CI. (사진제공=비디씨엑셀러레이터)

비디씨엑셀러레이터가 위든 컨소시엄 및 민간 출자자들과 함께 약 4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제2판교 테크노밸리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비디씨엑셀러레이터는 위든 컨소시엄 4개사 및 주요 민간 출자자들과 함께 ‘위든-비디씨 스타트업 투자조합 1호’ 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합은 제2판교 테크노밸리 위든타워에 입주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초기 투자와 보육, 후속 투자 연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번 조합에는 위든타워 컨소시엄인 모트렉스(차량용 전장부품), 이녹스첨단소재(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 소재), 에스트래픽(교통 시스템), 와이엠씨(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등 4개 코스닥 상장사가 핵심 출자자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이에스모터스, 알트, KS한국고용정보, KB오토시스, 비디씨랩스도 출자자로 동참했다.

조합 구조는 비디씨엑셀러레이터가 업무집행조합원(GP)을 맡고, 위든 컨소시엄 4개사와 민간 기업들이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결성됐다. 이들의 출자지분율에 따른 합산 출자액은 약 20억원으로 전체 결성액의 과반을 차지한다.

이번 조합은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한다. 창업 초기기업 투자를 중심으로 세컨더리 투자와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등 비목적 투자를 병행해 성장성과 회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비디씨엑셀러레이터는 창업기획자이자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라는 강점을 살려, 투자 이후 TIPS 추천을 통해 포트폴리오 기업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1호 투자기업은 위든타워 입주기업 중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 스타트업과의 상시 접점을 바탕으로 사업화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 성장 속도를 밀착 검토해 신속하게 투자를 집행한다. 이외에도 세미나, 데모데이, 네트워킹,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위든타워를 창업·투자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위든타워의 스타트업 보육공간 운영에는 비디씨엑셀러레이터가 참여하며, 별도 배치프로그램으로 선발한 유망기업을 보육과 멘토링, 투자 검토로 연계한다.

최영환 비디씨엑셀러레이터 대표는 “위든타워라는 물리적 거점과 입주 스타트업이라는 검증된 딜 소싱 채널, TIPS 운영사 역량을 하나로 묶은 것이 이번 조합의 핵심”이라며 “초기 투자와 보육, 후속 투자, 연구개발 자금 연계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이클을 위든타워 안에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위든 컨소시엄 관계자는 “위든타워를 함께 세운 4개사가 직접 출자에 나선 것은 제2판교를 단순한 사옥 단지가 아닌 창업·투자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비디씨엑셀러레이터의 운영 역량과 민간 출자자들의 산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유망 스타트업이 모이고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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