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격⋯최저보수 장점

입력 2026-05-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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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장 상품은 ‘AC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국내 상장 상장지수펀드(ETF)와 해외 상장 ETF 간 비대칭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신상품이다. 4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통과되면서 출시가 가능해졌다.

해당 상품은 변동성이 큰 레버리지 상품인 만큼 시가총액과 거래량 등이 우수한 국내 우량주식만 활용해 출시할 수 있다. 현재 상품화가 가능한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들 2개 종목을 활용한 ACE 단일종목 레버리지 시리즈를 이날 상장한다.

ACE 단일종목 레버리지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 경쟁력이다. 2종 상품의 연간 총보수는 각각 0.0901%로, 이날 동시 상장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중 최저 보수에 해당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애초 연간 총보수를 0.091%로 책정했지만, 동일 유형 상품의 출시 흐름과 투자자 거래 비용 부담을 고려해 보수를 한 차례 인하했다.

운용 구조는 현물과 선물을 혼합하는 방식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안정적인 운용과 추적 효율성이 중요한 만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현물과 선물을 함께 편입하는 전략을 택했다. 현물을 일부 편입하면 선물 시장 수급 영향이나 롤오버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물을 편입하는 만큼 분배금 지급도 계획하고 있다. ACE 단일종목 레버리지 시리즈는 편입 현물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을 재원으로 분기 분배를 할 예정이다. 투자자는 레버리지로 인한 수익 외에도 분배금을 통한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해외 상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해 투자자 선택지 차원에서 ACE 단일종목 레버리지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본문에 기재된 2종 상품은 단일종목 기반 상품으로, 지수를 기초로 하는 분산투자 상품이 아니라 하나의 개별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단기간에 손실이 확대될 수 있고, 횡보장에서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단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투자자는 집중 투자 위험과 손실 확대 가능성 등 상품 특유의 투자 위험을 충분히 숙지한 뒤 본인의 투자 목적과 위험 감내 수준에 적합한지 고려해야 한다. 해당 상품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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