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3고'는 성공 비용" 발언에…靑 "서민 경제 부담 엄중 인식"

입력 2026-05-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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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정책실장이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날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면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날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면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는 26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을 '성공 비용'이라고 설명한 SNS 발언과 관련해 "정부는 현재 상황이 중소기업과 서민 경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엄중하게 인식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취약계층 금융지원 확대, 주요 품목 수급·물가에 대한 상시 점검 및 안정조치, 부동산·외환시장의 안정적 관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경제성장전략과 내년도 예산안에 국민 부담 완화 과제들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예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응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정책실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공의 비용'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오늘의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은 한국경제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성공의 비용"이라고 했다.

또 "경제 전반의 가격 체계가 한 단계 상향 조정되는 것은 그 자체로 부정적 현상이 아니다"라면서 "저성장·저물가에 익숙했던 한국경제가 새로운 균형점을 모색하는 과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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