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체', 5일 만에 200만 돌파...‘왕사남’ 뛰어넘을까

입력 2026-05-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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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포스터. (사진제공=㈜쇼박스)
▲‘군체’ 포스터. (사진제공=㈜쇼박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좀비 영화 ‘군체’가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극장가를 장악하며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약 180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71.6%에 달했다.

누적 관객 수는 전날 기준 201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600만 관객을 기록한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12일 차에 200만명을 넘어선 기록보다 빠른 속도다.

‘군체’는 감염 사태가 벌어진 폐쇄형 빌딩에서 생존자들이 탈출을 시도하는 내용을 그린 좀비 스릴러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이 출연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마이클’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37만6000여명을 모았다.

이어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9만3000여명,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6만1000여명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한편, 예매율에서도 ‘군체’의 강세는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군체’의 예매율은 35.6%, 예매 관객 수는 11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이 예매율 13.4%로 2위에 올랐다. 영화는 2000년대 혼성그룹 ‘트라이앵글’ 멤버들이 20여년 만에 재결합 공연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이 출연한다. 다음 달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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