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그린바이오기업 누보가 생분해 코팅비료 제조 기술 특허를 확보하며 친환경 완효성 코팅비료(CRF)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완효성 비료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코팅 소재의 환경 부담을 줄인 기술로, 글로벌 친환경 농업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누보는 ‘생분해성 수지를 이용한 용출제어형 코팅비료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비료 성분이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된 기술로 코팅층 자체가 자연 분해되는 구조를 적용해 토양 내 잔존물 문제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료 이용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 규제 대응 경쟁력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다.
누보는 그동안 완효성 코팅비료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입지를 확대해왔다. 이번 생분해 코팅 기술 확보를 계기로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중심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현재 기존과 다른 다양한 조합의 생분해 수지를 적용한 코팅비료 관련 특허 2건도 추가 출원 중이다. 단순 친환경성을 넘어 코팅비료의 경제성과 용출 제어 성능까지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 작업이라는 설명이다.
누보 관계자는 “생분해 코팅비료는 단순 친환경 제품이 아니라 농업 생산성과 환경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추가 출원 중인 특허들은 원가 경쟁력과 작물 적용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것으로 향후 다양한 작물과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는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 저감 요구 확대로 생분해 소재 기반 비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누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특허 확보를 통해 친환경 농업 솔루션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회사의 완효성 코팅비료 브랜드 ‘하이코트’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우량비료 지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