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 좀비 영화 '군체'가 개봉 첫날부터 폭발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개봉일인 21일 19만97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74.6%에 달했다.
이 기록은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앞서 올해 첫날 관객 수 1위를 기록했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15만여 명)를 넘어섰을 뿐 아니라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11만7783명), '살목지'(8만9911명)의 개봉 첫날 성적도 크게 웃돌았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가 발생한 뒤 봉쇄된 건물에 고립된 생존자들이 감염자들과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이 영화 '암살'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작품으로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이 함께 출연했다.
특히 영화는 올해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전 세계 최초 공개되면서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흥행 열기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군체'의 예매율은 49.3%를 기록했고 예매 관객 수는 약 26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2위인 '마이클'(12.9%·약 6만9000명)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도 사실상 예약한 분위기다.
한편 같은 기간 '마이클'은 2만929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는 80만 명을 넘어섰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9413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