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오션, ‘60조 잠수함 수주전’ 총력 기대에 장 초반 강세

입력 2026-05-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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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장 초반 강세다. 최대 60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기대가 조선주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29분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5.11% 오른 11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세의 핵심 배경은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기대로 풀이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르면 이달 말 또는 6월 초 캐나다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현지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캐나다 자원 안보 공급망 협력 포럼 참석을 조율하는 가운데, 최대 60조원 규모 CPSP 수주를 측면 지원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캐나다는 2030년대 중반 도태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의 대체 전력으로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3600t급 장보고-Ⅲ 배치-Ⅱ를 제안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최종 경쟁 중이다. 최종 사업자 발표는 6월 말께 예상된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전의 직접 수혜 후보로 꼽힌다. 특수선 부문에서 잠수함과 함정 건조 역량을 보유한 데다 한화그룹이 미국 필리조선소와 호주 오스탈 조선소를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방산·특수선 사업 확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에 성공할 경우 단순한 일회성 수주를 넘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방산 시장 진입과 후속 수주 가능성까지 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선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도 주가를 받치고 있다. 한화오션은 2024~2025년 수주한 고부가 선박의 매출 인식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 올해 상선 사업부의 2024~2025년 수주년도 매출 인식 비중은 7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오션의 올해 매출이 13조9019억원, 영업이익이 1조868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7%, 60.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13.4%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선 부문이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끄는 가운데 특수선 수주가 더해질 경우 중장기 성장성이 한층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필리핀 잠수함 사업, 태국 호위함 사업 등 특수선 수주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 조선업 재건과 한미 조선 협력 기대까지 맞물리면서 한화오션을 비롯한 조선주는 상선 사이클 회복주를 넘어 방산·해양안보 관련주로 재평가되는 흐름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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