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IPO 공식 착수 임박…이르면 22일 비공개 서류 제출

입력 2026-05-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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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등, IPO 투자설명서 초안 작성 지원…9월 상장 목표

▲오픈AI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수일~수주 내 기업공개(IPO)를 신청하기 위해 금융 기관과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금융기관이 오픈AI의 IPO 투자 설명서 초안 작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빠르면 22일 규제 당국에 비공개로 신청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빠르면 9월 상장 준비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일정은 유동적이라는 설명이다.

오픈AI는 최근 회사의 공동 창업자이자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와 격렬하게 대립하게 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법적 분쟁에서 승소하면서 IPO에 있어 주요 걸림돌을 제거했다. 머스크 CEO는 오픈AI와의 소송에 대해 이번 결과에 불복하며 항소할 의사를 밝혔다.

오픈AI는 이밖에도 많은 과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WSJ는 짚었다. 특히 막대한 데이터센터 투자 약속을 실현하기에 충분한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다.

AI 경쟁에서 오픈AI의 우위는 최근 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하는 앤스로픽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앤스로픽은 자사의 소프트웨어 도구가 기업 내에서 급속히 보급되면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앞서 WSJ은 올트먼 CEO가 IPO를 강력히 희망하는 반면, 사라 프라이어 재무 책임자(CFO)는 내부적으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신중론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852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시장에서는 오픈AI와 스페이스X, 앤스로픽까지 대형 AI·우주 기업들의 상장이 현실화할 경우 올해가 ‘사상 최대 IPO 슈퍼사이클’로 기록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이들 3사의 최고경영진은 서로 깊이 얽혀 있으며 상장 가능성을 앞두고 그들 간 불화나 충돌이 표면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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