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족 행복한 세상 위해⋯롯데가 연 ‘mom 편한 페스티벌’[사회공헌]

입력 2026-05-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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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맘편한 놀이터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그룹)
▲19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맘편한 놀이터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그룹이 저출생 위기 대응과 아동 돌봄 환경 개선에 나서며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맘(mom)편한 페스티벌'을 열었다.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mom편한'이 1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저출생 문제와 돌봄 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페스티벌 개회식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과 보육 현장의 실질적 여건 향상을 목적으로 두 기관에 기부금 총 5억원을 전달했다. 페스티벌 현장은 등교길·학습·놀이·휴식 4개 구역으로 꾸며졌으며, 안전 교육·아동권리 학습·창의 체험 등 돌봄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롯데는 2017년부터 'mom편한 꿈다락'과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통해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이끌어왔다.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 꿈다락은 2017년 전북 군산시 회현면에 1호점을 낸 이후 지난해 12월 부산 동구 100호점을 열며 전국 15개 시·도로 확산됐다. 전체의 60% 이상을 비수도권에 조성해 지역 간 돌봄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 mom편한 놀이터도 전국 32호점 조성을 마쳤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롯데는 2024년 11월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시설 지원을 넘어 사회적 인식 변화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월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개인·단체를 위한 '롯데 mom편한 가족상'을 신설했으며, 26일 시상식에서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그룹 차원의 육아 지원 제도도 업계에서 두드러진다. 2012년 여성 자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한 데 이어 2017년에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를 도입했다. 배우자 출산 후 2년 이내 최소 1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쓰도록 한 이 제도의 사용률은 약 90%에 달한다.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배우자 출산 후 1년 내 육아휴직을 활용한 남성 비율은 롯데하이마트 96%, 롯데지주 71%, 롯데쇼핑 70%로, 국내 10대 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 평균인 10%대를 크게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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