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쥴리 의혹 부인 “부유하게 자란 내가 접대? 영어 이름은 제니”

입력 2026-05-21 11:1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른바 ‘쥴리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쥴리의 ‘쥴’ 자도 쓴 적이 없다”며 “영어 이름은 ‘제니’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서 사용한 영어 이름은 ‘제니’였다”며 과거 ‘쥴리’라는 이름으로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의혹은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

이날 재판은 김 여사 측 요청에 따라 피고인석과 증인석 사이에 가림막이 설치된 상태로 진행됐다. 김 여사 측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며,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비공개 재판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사는 이날 재판에서 김 여사에게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서 이른바 쥴리 의혹과 동거설 등을 보도했는데 모두 사실이 아닌 거짓이냐”고 물었고, 김 여사는 “모두 거짓”이라고 답했다.

이어 “안 씨가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 목격담도 모두 거짓이냐”는 물음에도 “거짓”이라고 답했다. 또한 안 씨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이름도 들어본 적 없다”고 주장했다.

안 씨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쥴리’라는 이름으로 유흥 주점에서 일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여사는 의혹이 제기된 당시 상황에 대해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교육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며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학생 신분으로 공부에 집중하던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영어 이름과 관련해서도 “쥴리의 ‘쥴’ 자도 사용한 적 없다”며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서는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제니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재판 말미에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며 “쥴리라는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는 상태”라고 호소했다.

안 씨 등의 처벌 의사에 대해선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으면 처벌을 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04,000
    • -4.21%
    • 이더리움
    • 3,039,000
    • -6.43%
    • 비트코인 캐시
    • 362,800
    • -6.33%
    • 리플
    • 1,627
    • -8.13%
    • 솔라나
    • 122,200
    • -5.93%
    • 에이다
    • 253
    • -5.24%
    • 트론
    • 433
    • +0.93%
    • 스텔라루멘
    • 210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90
    • -1.32%
    • 체인링크
    • 14,710
    • -5.22%
    • 샌드박스
    • 59.54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MLX DePIN 인기지수 257
    • 4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3
    • Allora 유통량 89% D-5
    • DAOBase 유통량 43% D-12
    • FLock 유통량 41% D-2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