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넣을 때마다' 알림 뜬다…월드컵 앞두고 주목받는 '이 앱'

입력 2026-05-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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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Apple Sports 앱이 이제 전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제공된다. (사진제공=애플)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Apple Sports 앱이 이제 전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제공된다. (사진제공=애플)

애플이 실시간 스포츠 경기 정보 앱 '애플 스포츠(Apple Sports)'를 한국에 출시했다. 이용자는 앞으로 새벽 시간대 열리는 해외 축구 경기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로 포털 사이트를 검색하지 않아도 아이폰 잠금화면과 애플워치에서 실시간 점수와 경기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20일 스포츠 경기 점수와 통계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애플 스포츠 앱을 한국을 포함한 90개 국가와 지역에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 스포츠 서비스 제공 국가는 전 세계 170개국 이상으로 확대됐다.

애플 스포츠는 실시간 경기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춘 무료 앱이다. 이용자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과 리그를 선택해 맞춤형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경기 스코어와 선수 기록, 팀 통계, 순위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특정 팀을 팔로우하면 아이폰 잠금화면과 애플워치에서 '실시간 현황(Live Activities)' 기능이 활성화돼 경기 진행 상황과 주요 순간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새벽에 열리는 유럽 축구 경기나 국제대회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로 앱을 실행하거나 검색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이용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홈 화면에 위젯을 추가해 토너먼트 진행 상황과 조별리그 순위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경기 정보를 확인하던 중 애플 TV 앱으로 이동해 연결된 스트리밍 서비스의 생중계 시청도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다음 달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글로벌 스포츠 팬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실시간 경기 정보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애플TV, 애플워치 등 자사 서비스와 기기 생태계 연계 효과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리버 슈서 애플 뮤직·스포츠·애플TV·비츠 담당 부사장은 "월드컵은 전 세계 팬들이 하나 되는 행사인 만큼 애플 스포츠를 더 많은 사용자에게 선보이기에 가장 이상적인 시점"이라며 "팬들이 점수와 통계, 가장 중요한 경기 순간을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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