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결렬에 장중 4%대 급락…총파업 우려

입력 2026-05-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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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장중 한때 4% 넘게 급락했다. 노사 임금협상이 정부 사후조정 절차에서도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총파업 현실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오후 12시 3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81% 내린 26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0.91% 오른 27만8000원으로 출발해 오전 11시 23분께 28만2500원까지 오름폭을 키웠다. 그러나 노사 사후조정 중단과 총파업 돌입 소식이 전해진 뒤 급격히 하락 전환해 장중 한때 4.36% 내린 26만3500원까지 밀렸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비공개로 3차 사후조정 회의를 속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이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노조는 중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했으나 사측은 '의사결정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만 반복했고 그대로 사후조정이 종료됐다면서 "노동조합은 예정대로 내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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