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2%대 동반 하락세⋯현대차 8%↓ㆍSK스퀘어 6%↓

입력 2026-05-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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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3%대의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06포인트(3.19%) 내린 7275.98.3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714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개인이 5조113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5조2017억원, 기관이 20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전기‧가스(3.08%), 오락‧문화(0.53%), 보험(0.28%) 등이 강세다. 기계‧장비(-6.89%), 증권(-4.76%), 유통(-4.75%), 운송장비‧부품(-4.52%), 건설(-4.1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6.44%)가 강세다. 이외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2.49%), SK하이닉스(-3.75%), SK스퀘어(-6.13%), 현대차(-8.90%), LG에너지솔루션(-2.57%), 삼성전기(-4.66%), 두산에너빌리티(-5.62%), 삼성바이오로직스(-2.67%) 등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44포인트(3.19%) 내린 1075.6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34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868억원, 기관이 2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알테오젠(0.28%) 홀로 강세다. 에코프로비엠(-3.89%), 에코프로(-4.02%), 레인보우로보틱스(-10.19%), 코오롱티슈진(-0.92%), 삼천당제약(-2.01%), 주성엔지니어링(-5.82%), 리노공업(-3.76%), HLB(-2.58%), 에이비엘바이오(-3.65%) 등은 약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반도체와 기술주 약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32% 상승했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07%와 0.51%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한때 4% 넘게 급락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이 축소되면서 2.47% 하락하는 데 그쳤다.

장 마감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내일(19일)로 예정된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하지 말라고 (미군에) 지시했다"는 글을 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지도자들로부터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 보류를 요청받았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미국과 이란은 휴전을 유지한 채 합의 도출을 모색하게 됐다는 평가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리스크 등 거시경제(매크로) 압력과 외국인의 투매가 지속하면서 대형주 전반이 부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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