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선거용 한일 정상회담’ 발언을 두고 “제1야당 대표의 인식 수준이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다카이치 사나에와 정상회담을 갖는다”며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유·LNG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구체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일 정상회담 개최 의도를 문제 삼은 데 대해 “선거만 이기면 국익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것이냐”고 반박했다.
한 원내대표는 “장관은커녕 차관보도 만나지 못한 빈손 방미의 망신을 벌써 잊은 것 같다”며 “윤석열이 무너뜨린 국제적 위상을 되찾기 위해 정부가 사력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부디 자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SNS를 통해 “굳이 선거를 코앞에 두고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다”며 “그 의도가 무엇인지 뻔히 들여다보인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