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청년·재건축·다문화·환경까지…주말 4개 현장 종횡무진

입력 2026-05-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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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0명과 '청년 취업쿼터제' 논의…구갈 7개 단지 재건축 속도전도 약속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오른쪽)가 17일 선거사무소에서 용인 지역 대학생들과 청년 정책 간담회를 열고 취업·창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 캠프)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오른쪽)가 17일 선거사무소에서 용인 지역 대학생들과 청년 정책 간담회를 열고 취업·창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 캠프)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주말 이틀간 청년 정책간담회부터 재건축 현장, 아동권리행사, 환경정화활동까지 4개 현장을 쉼 없이 오가며 재선 행보에 속도를 냈다.

현장마다 공통으로 꺼낸 메시지는 '용인반도체를 지켜야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한 문장이었다.

1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상일 후보는 이날 기흥구 마북동 선거사무소에서 단국대·명지대·용인대·한국외대 등 용인지역 대학생 40여명과 청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관내 반도체 기업 등과 '용인청년 우선 취업쿼터제'를 협의하고, 1조원 규모의 '실리콘 용인펀드'를 조성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계약학과 실질 지원 확대, AI 교육 프로그램 지원, 민·관·학 연계 문화·예술·체육 협업 방안도 논의됐다.

이 후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물론 ASML, 램리서치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가 용인에 투자하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늘고 있다"며 "시가 청년 취업과 창업을 위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용인반도체가 흔들리면 철도·도로 확충사업의 경제성이 떨어지고, 시 재정도 기대만큼 늘지 못해 3개 구 모두 손해를 보게 된다"며 반도체 프로젝트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

전날인 15일에는 기흥구 구갈지구 재건축·재개발 현장을 찾았다. 한양·동부·심명·풍림·두원·한성1·2차 등 7개 단지로 구성된 구갈동 재건축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통합심의 확대로 사업기간 단축 △특별건축구역 검토를 통한 사업성 제고 △정비계획 수립과 안전진단 지원 확대 △법률자문·컨설팅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재선 후 8월 중 관계부서와 실무간담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직접 듣겠다"고 밝혔다.

16일에는 구갈레스피아에서 열린 '우리아이 첫걸음' 아동권리 존중 행사와 용인시청 광장의 '세계인의 날 기념 축제'에 잇달아 참석했다. 어린이집연합 행사에서는 "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은 참으로 위대한 일"이라며 보육활동 지원 확대를 약속했고, 3000여명이 참여한 다문화축제에서는 1시간 20분간 나라별 체험부스를 돌며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17일 오전에는 용인특례시 해병대전우회가 실시한 이동저수지 수중 정화활동 현장을 방문해 회원 30여 명을 격려하고, 시장 재임 시절 지원을 결정한 신형 고무보트 진수식도 축하했다. 이 후보는 2023년 해병대전우회에 대한 지원 공로로 명예 해병으로 위촉받은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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