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5000억 벤처펀드·시립미술관 공약 이어 복지현장 행보

입력 2026-05-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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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공약 순차 발표 속 기흥노인복지관 찾아 시설 노후화·셔틀버스 문제 청취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 캠프)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 캠프)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가 10대 핵심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는 한편, 복지 현장과 주민자치 현장을 오가며 민생 행보를 병행하고 있다. 대형 비전과 골목 민원을 동시에 챙기겠다는 메시지다.

13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현근택 후보는 10대 공약 세 번째로 50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펀드 조성을 발표했다. 반도체 소부장과 AI·미래산업에 집중 투자해 청년 창업을 유도하고, 투자기업의 용인 입주와 성장을 지원해 일자리와 세수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현 후보는 "용인은 서울로 빠져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안으로 모여드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혁신기업들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공약으로는 용인형 스마트 시립미술관과 시립수목원 건립을 내놓았다. 반도체·AI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스마트 미술관을 구축하고, 공원과 수목원 기능을 결합한 생활권 녹색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 후보는 "개발이라는 필요와 자연이라는 충분이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약 발표와 함께 복지 현장 행보도 이어갔다. 현 후보는 이날 기흥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이종화 관장과 직원들을 만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인구 대비 열악한 복지관 운영환경과 노후시설 개보수 비용 문제, 어르신들의 유일한 이동수단인 셔틀버스 노후화가 시급한 과제로 확인됐다. 직원 처우 개선과 인력 보강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이어 보라동 통장협의회 월례회의에도 참석해 민속촌 주변 교통정체 등 고질적인 민원 사안을 논의했다.

현 후보는 "민원의 내용이 비슷하다고 다 같은 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당사자들에게는 절실한 현안이자 각기 다른 접근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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