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재중, 타쿠야 가족사 응원⋯"나도 입양아, 친엄마 몰래 만났다가 걸려"

입력 2026-05-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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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가수 김재중이 타쿠야의 가족사를 응원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재중이 출연해 타쿠야와 가족사의 아픔을 나눴다.

이날 김재중은 “타쿠야사 친아빠를 만나는 방송이 나가고 나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라며 “나도 편스토랑을 통해 가족을 공개했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사를 털어놨다”라고 운을 뗐다.

김재중은 3살 무렵 딸만 8명인 딸부잣집에 막내아들로 입양됐다. 이 사실을 동방신기로 데뷔한 뒤 알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김재중은 “나도 친아버지가 계신다. 어디서도 한 적 없는 이야기다. 군대 갔을 때 면회를 오신 거다. 안 보겠다고 했다”라며 “편지만 받았다. 그것조차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타쿠야만큼 용기도 없었고 아버지를 용서할 만한 배포도 없었다. 살면서 누군가를 용서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나는 지금도 용서할 그릇이 안 된다. 타쿠야는 대단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친아버지를 만난 것을 새 아버지는 알고 있냐는 질문에 타쿠야는 “아직 모르신다. 잘 지내고 있는데 가족의 평화를 깨는 행동을 한 것 아닌가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재중은 “나도 똑같이 그 걱정을 했다. 우리는 가족을 걱정하고 가족은 우리를 걱정한다”라며 “나도 친엄마랑 몰래 만났다가 걸렸다. 용기를 낸 만큼 솔직해야 한다. 새 아버지께 말씀드리는 게 맞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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