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측, 해외 공연 '무급 스태프 구인' 논란에 "충분히 살피지 못해 송구"

입력 2026-05-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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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담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이담엔터테인먼트)

최근 해외 투어 스태프를 '무급'으로 모집한다는 공고로 논란을 빚은 가수 우즈(WOODZ, 조승연) 측이 사과했다.

우즈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8일 본지에 "관련 내용에 대해 현지 공연 주관사 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당사가 사전에 해당 내용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최근 우즈의 월드투어 '아카이브.1(Archive. 1)' 독일 공연 스태프 모집 공고가 확산한 바 있다.

해당 공고에 따르면 스태프는 공연에서 △관객 질서 유지 △머천다이즈(MD) 부스 관리 △쇼 러너 보조 등 업무를 담당한다. 이때 보수는 무급이며, 대신 식사 및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명시돼 있다. 한국어·독일어·영어 가능자, K팝 공연 경력자, 조명·음향 관련 지식 보유자 등을 우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같은 업무 조건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공고 작성자는 "공연 관람을 하는 대신 무급 봉사자를 모집하는 듯하다"며 "해당 가수 팬분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어 글 올렸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만 지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통역은 유급"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논란이 확산하자 소속사 측은 "현지 공연 운영상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지 공연 주관사 측과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또 향후 공연 운영 과정 전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면밀히 확인하고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즈는 3월 정규 1집 '아카이브. 1'을 발매하고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동명의 월드투어 포문을 열었다. 다음 달 독일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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