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황금연휴 외국인 매출 ‘역대 최대’⋯내국인 넘어섰다

입력 2026-05-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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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신사)
▲소비자들이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신사)

동북아 황금연휴 기간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 매출이 내국인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8일 무신사에 따르면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5월 1~5일)이 맞물린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일주일간 성수·홍대·명동·강남·한남·서면 등 주요 상권의 글로벌 특화 매장 12곳에서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전체의 53%로 집계됐다. 외국인 매출은 직전 주(4월 22~28일) 대비 30% 이상 뛰었다.

매장별로는 무신사 스토어 명동이 외국인 매출 비중 70%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점, 무신사 킥스 성수·홍대점도 외국인 매출 비중이 60%를 웃돌았다.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은 성수 상권의 성장세도 뚜렷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과 무신사 스토어 성수 편집숍의 합산 매출은 직전 주 대비 41% 이상 급증했다.

무신사는 K패션·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단순 쇼핑을 넘어 한국의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하려는 개별 관광객들이 성수동 등 글로벌 상권의 무신사 매장으로 몰린 결과로 분석했다.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프로모션도 흥행을 뒷받침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한중일 주요 연휴가 겹친 기간 동안 K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높은 글로벌 고객들이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으로 집중됐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신사를 통해 한국의 가장 트렌디한 패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큐레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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