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비 부담 줄인다"…서울시, 주말 공공 급속충전 요금 인하

입력 2026-05-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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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주차장에서 시민들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서울 시내의 한 주차장에서 시민들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서울시가 전력 수요 분산을 위해 9일부터 공공 급속충전기 요금을 인하한다. 이에 주말 낮 시간대에 전기차를 충전하면 기존 대비 최대 15%가량의 충전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7일 시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전력 수요 분산 정책에 맞춰 시와 환경부(기후부), 한국전력공사 등이 설치한 공용 급속충전기 1419기를 대상으로 요금 할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요금 할인 적용 시간은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봄철(3~5월)과 가을철(9~10월)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이번 조치로 고물가 시대 전기차 이용자들의 유지비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설치한 공공 급속충전기를 기준으로 월 4회 해당 시간대에 충전할 경우 한 달에 약 15%의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 84kWh인 전기차(더 뉴 아이오닉6 기준)를 10%에서 90%까지 충전한다고 가정하면 토요일 기준 정상 요금(2만1790원)보다 약 3260원 저렴한 1만8530원에 충전할 수 있다.

공동주택에 설치된 자체 운영 충전기 역시 같은 시간대에 킬로와트시(kWh)당 약 40.1원~48.6원의 할인이 적용되어 가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온 등 일부 민간 충전 사업자도 이번 요금 인하에 선제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시는 향후 더 많은 민간 보조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충전비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관련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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