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협 시작…노조, 성과급 30%·AI 고용 보장 요구

입력 2026-05-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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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모숩 (사진=현대차)
▲현대차 노사 모숩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노사가 6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인상 규모 등을 다룰 임금협상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상견례에선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 박상만 전국금속노조위원장, 이종철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교섭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담은 올해 임협 요구안을 사측에 보냈다.

요구안은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노동 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동한 정년 연장(최장 65세), 신규 인원 충원 등도 담았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올해 교섭에서 임금뿐만 아니라 근무 시간 감소 시에도 임금을 유지할 수 있는 완전 월급제 도입, 고용 안정을 위한 국내 물량 유지 등을 두고 노사가 줄다리기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교섭은 노조가 3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끝에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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