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인도 실리콘밸리’ 벵갈루루 거점 설립 “신사업 기회 발굴”

입력 2026-05-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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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인도 벵갈루루 오피스. (사진=이노션)
▲이노션 인도 벵갈루루 오피스. (사진=이노션)

이노션이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뱅갈루루에 신규 거점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인도 시장 공략을 한층 가속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모델 구축에 나선다.

6일 이노션은 인도 벵갈루루에 현지 오피스를 개소하고, 기존 통합 마케팅 역량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데이터·AI·콘텐츠가 결합된 ‘테크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 허브’로 기능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 벵갈루루 확장은 이노션이 인도 시장에서 20년간 축적해 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다변화되는 클라이언트 요구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클라이언트의 사업 성장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성장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벵갈루루는 테크기업,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 센터(GCC) 등이 공존하는 인도의 대표적인 성장 거점이다. 시장 파편화와 경쟁 심화로 브랜드들이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기 어려워지면서 인도 시장에서는 ‘인사이트 기반 통합 마케팅’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커머스, 고객경험(CX), 플랫폼 구축까지 아우르는 ‘통합 비즈니스 솔루션’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노션 인도법인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고성장 산업군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 접점을 확대하고 마케팅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노션 인도법인의 경우 지난해 기준 비계열 클라이언트 비중이 30%대에 달하며, 외부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성장 구조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벵갈루루 오피스를 중심으로 데이터·AI 기반 퍼포먼스 및 예측 분석 역량과 콘텐츠·플랫폼 기획 역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한 오프쇼어링(Off-shoring) 서비스 허브 역할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벵갈루루 거점 출범은 단순한 지역 확장이 아니라 이노션이 에이전시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인도를 넘어 아중동 지역까지 아우르는 글로벌-로컬 통합 성장 모델을 구축해 클라이언트의 사업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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