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김범석 “로켓 상품군 확대..AI 물류·배송 네트워크 고도화로 성장 강화” [컨콜]

입력 2026-05-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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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서비스에 자동화·AI 도입...서비스 향상 동시에 비용 절감
성장사업으로 대만 시장 강화…"차별화된 고객 경험 기반 구축"

▲쿠팡 물류센터를 소개하는 김범석 쿠팡Inc. 의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쿠팡 물류센터를 소개하는 김범석 쿠팡Inc. 의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로켓배송 상품군 확대와 물류·배송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6일(한국시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회복을 넘어 사업 구축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품군은 여전히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에서 근본적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고객이 구매하고자 하는 상당수 상품이 아직 로켓배송으로 제공되지 않고 있고, 직매입 카탈로그와 로켓그로스(FLC)의 결합이 이러한 격차를 크게 해소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투자 방향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물류와 배송 네트워크 등 모든 서비스에 걸친 자동화와 인공지능(AI) 도입은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고객 경험 향상과 마진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성장사업과 관련해서는 대만 시장을 핵심 거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대만에선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대만에서 익일 배송을 보장하는 자체 라스트마일 배송 네트워크가 현재 대부분 물량을 커버하고 있고, 범위는 계속 확장중”이라며 “대만 고객에게 로켓배송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아직 초기 단계이나, 고객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트워크 설계, 라스트마일 물류 구축, 공급망 개선 등 신중한 장기적 투자를 의미하며, 기반을 다지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향후 수년간 사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이츠 사업에 대해서도 회복 흐름을 언급했다. 그는 “프로덕트 커머스 회복세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두 서비스 모두 구축한 ‘고객 가치 제안’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회복은 계속 진행 중으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프로덕트 커머스와 성장사업에 걸쳐 고객이 쿠팡을 선택하게 된 근본적 경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개선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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