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관측 위성 2호, 내일 오후 발사⋯3차례 연기 끝에 우주로

입력 2026-05-02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AI에서 주관개발하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 그래픽.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KAI))
▲KAI에서 주관개발하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 그래픽.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KAI))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막혀 5년 가까이 지상에 발이 묶였던 대한민국 ‘차세대 중형위성 2호’가 마침내 우주를 향한 비상을 시작한다.

우주항공청과 국토교통부는 지구관측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2호가 한국시간 3일 오후 3시 5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한다고 2일 밝혔다.

차중 2호는 30여일간 기능점검과 연료주입 등 사전 작업을 완료했고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탑재돼 발사를 대기하고 있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발사 약 60분 뒤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이어 15분 후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최초 교신한다. 우주에 오르면 고도 약 498㎞ 궤도에서 4개월 간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차중 1호와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

차세대중형위성은 500㎏급 표준형 플랫폼 확보와 민간 기술이전을 위해 제작된 지상관측용 중형위성이다. 차중 2호 무게는 534㎏이며 흑백 0.5m 크기, 칼라 2m 크기 물체를 구분하는 지상관측 성능을 보유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독자 개발했으며 KAI는 2015년 차중 1호 개발사업에 항우연과 공동 참여해 기술이전을 받고 2018년부터 총괄주관기관으로 차중 2호 개발을 완료했다.

차중 2호는 당초 2022년 하반기 러시아 로켓으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사가 지연돼 발사가 4년 가까이 미뤄졌다. 스페이스X와 계약에서도 지난해 차중 2호와 4호를 동반 발사하기로 했으나 스페이스X 측의 사정으로 개별 발사로 전환되면서 일정이 밀렸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우주에 오른 차세대중형위성 3호보다 늦게 발사 일정이 잡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타바이러스 등장…뜻·증상·백신·치사율 총정리 [이슈크래커]
  • 수학여행 가는 학교, 2곳 중 1곳뿐 [데이터클립]
  • "대학 축제 라인업 대박"⋯섭외 경쟁에 몸살 앓는 캠퍼스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파업의 역설…복수노조 시대 커지는 ‘노노 갈등 비용’ [번지는 노노 갈등]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947,000
    • -1.56%
    • 이더리움
    • 3,426,000
    • -3%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2.6%
    • 리플
    • 2,076
    • -2.31%
    • 솔라나
    • 131,600
    • +0.23%
    • 에이다
    • 394
    • -0.51%
    • 트론
    • 510
    • +1.8%
    • 스텔라루멘
    • 237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10
    • -2.9%
    • 체인링크
    • 14,740
    • -1.21%
    • 샌드박스
    • 1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