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남부 아침까지 비…낮 최고 26도 '큰 일교차' [날씨]

입력 2026-05-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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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중동 전쟁의 여파로 인한 항공료 부담에 단거리 여행으로 발길을 돌린 중국과 일본 관광객 20만명이 이번 노동절과 골든위크가 겹친 ‘슈퍼 연휴’에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지난달 29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중동 전쟁의 여파로 인한 항공료 부담에 단거리 여행으로 발길을 돌린 중국과 일본 관광객 20만명이 이번 노동절과 골든위크가 겹친 ‘슈퍼 연휴’에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첫 공휴일 노동절인 5월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남부와 전라동부, 대전·충남남동내륙은 이른 새벽까지, 경상권은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강원남부에는 새벽 한때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10mm, 충북남부, 대전·충남남동내륙, 전북동부, 전남동부 5mm 안팎이다. 울릉도·독도에는 10~30mm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등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내륙과 강원 동해안·산지, 경북 동해안·북동산지, 부산·울산,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시속 55km(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충청권 내륙, 전북 북동 내륙,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행 시 인화물질 소지를 금지하고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다만 이번 비로 일부 지역은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도 있다.

해상에서는 동해 남부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60km(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서해 중부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대부분 서쪽 지역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 이후 낮 동안에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농도가 점차 낮아지겠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다시 농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일부 남서부 지역과 제주도는 밤사이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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