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3분기만 흑전 성공...“3Q 수익 창출 본격화”

입력 2026-04-28 14:0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5년 2분기 이후 3분기 만의 흑자 전환
신재생에너지, 통관 차질 우려 해소로 美 공장 정상화
美정부 태양광에 반덤핑·상계관세 예비판정…현지 생산 우호적 환경
3분기 카터스빌 셀 공장 양산 돌입으로 수익 확대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1분기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태양광 사업 정상화와 케미칼 부문 흑자 전환, 첨단소재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며 3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한화솔루션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8820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3조945억원보다 2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03억원 대비 205.5% 늘었다. 전분기 4898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실적 개선의 중심은 신재생에너지 부문이다. 신재생에너지 매출은 2조1109억원, 영업이익은 62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향 셀 통관 지연 문제가 해소되면서 현지 공장 가동이 정상화됐고, EPC 프로젝트 수행 물량 확대와 모듈 판매 증가가 반영됐다. 미국이 동남아 우회 수출 물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현지 생산 체계를 갖춘 큐셀의 가격 경쟁력도 부각됐다. IRA 세액공제 효과 2180억원도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케미칼 부문도 2년 반 만에 흑자 전환했다. 1분기 매출은 1조3401억원, 영업이익은 341억원이다. 전력 직접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 해외 사업장 흑자 전환, 일부 제품 스프레드 확대가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회사는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에도 에틸렌·톨루엔 등 주요 원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공정 안정화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856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태양광 소재의 원가 구조 개선과 미국 판매 확대, 자동차용 경량복합소재 수출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2분기에도 미국 태양광 소재 판매와 경량복합소재 매출이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8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302억원 적자보다 적자 폭이 다소 확대됐다. 금융손익과 기타손익 부담이 이어진 영향이다. 그럼에도 영업 단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케미칼, 첨단소재가 모두 흑자를 내며 사업 체질 개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화솔루션은 2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카터스빌 공장 셀 라인이 3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견조한 수익 창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케미칼 역시 주요 원료 선제 확보와 체질 개선을 통해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600선 돌파한 韓 증시, 시총 영국 제치고 세계 8위
  • 애망빙 시즌…2026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픈AI·MS 독점 깨졌다…AI 패권, ‘멀티클라우드’ 전면전 [종합]
  • '살목지' 이어 큰 거 온다⋯공포영화 '공식'이 달라진 이유 [엔터로그]
  • 고유가에 출퇴근길 혼잡 심화…지하철·버스 늘리고 교통비 환급 확대 [종합]
  • 미국 “한국만 망 사용료 부과”⋯디지털 통상 압박 더 세지나 [종합]
  • 미국, ‘호르무즈 先개방’ 이란 제안 난색…독일 총리 “美, 굴욕당하는 중” 작심 비판
  • FIU 제재 받은 코인원, 취소소송 제기…두나무·빗썸 이어 소송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01,000
    • -1.38%
    • 이더리움
    • 3,398,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15%
    • 리플
    • 2,068
    • -1.66%
    • 솔라나
    • 124,700
    • -1.66%
    • 에이다
    • 367
    • -0.27%
    • 트론
    • 481
    • -0.21%
    • 스텔라루멘
    • 244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00
    • -0.69%
    • 체인링크
    • 13,750
    • -0.79%
    • 샌드박스
    • 115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