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ㆍ 보리 등 맥류 붉은 곰팡이병...구례군 적기 방제 시급

입력 2026-04-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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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이  밀ㆍ보리 등 맥류의 이삭이 패는 출수기에 접어들면서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사진제공=구례군)
▲전남 구례군이 밀ㆍ보리 등 맥류의 이삭이 패는 출수기에 접어들면서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사진제공=구례군)

"밀ㆍ 보리 등 붉은곰팡이병은 수확량과 품질에 직결되는 만큼 적기 방제가 시급하기 때문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합니다."

이는 전남도 구례군이 28일 밀ㆍ보리 등 맥류의 이삭이 패는 출수기에 접어들면서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잦은 강우와 높은 기온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붉은곰팡이병 발생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

이 병에 걸리면 낟알이 변색되고 수량 감소와 품질저하를 초래하는다.

특히 독소를 생성해 인체와 가축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발생 시 전량 폐기해야 한다.

방제기간은 출수기부터 수확 7일 전까지다.

더욱이 출수기에서 개화기 사이 등록약제를 활용한 사전방제가 중요하다.

이와 함께 포장 내 배수로를 정비하고 감염된 알곡을 제거하는 등 재배관리도 병행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현장에서는 긴장감도 감지된다.

한 농가는 "비가 잦아 병해가 걱정됐는데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또 다른 농가는 "초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피해가 크게 번질 수 있어 사전 방제가 필수다"고 긴장감을 보였다.

이번 대응은 단순 병해관리 차원을 넘어 농산물 안전성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기상 변화가 이어질 경우 추가 방제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이 병행돼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구례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 방제요령 안내와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며 병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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