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136% 증가…카메라 모듈 수요 증가

입력 2026-04-27 14:0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절적 비수기에도 깜짝 실적 기록

▲LG이노텍 로고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 로고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카메라 모듈 수요와 반도체 기판 사업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고수익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가운데, 피지컬AI 등 고부가가치 분야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LG이노텍은 27일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5조5348억원, 영업이익 29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수치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애플향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견조한 수요로 높은 성장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LG이노텍은 RF-SiP와 FC-CSP, 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의 공급 호조가 지속됐고, 차량 카메라∙조명 모듈 등 모빌리티 부품 또한 꾸준히 성장하며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올해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익성∙성장성이 높은 패키지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은국 CFO(전무)는 “반도체 호황을 맞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반도체 기판의 캐파(생산능력, CAPA)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를 5년 내 광학솔루션 사업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차량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을 아우르는 복합센싱모듈을 앞세워 자율주행, 로봇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4조6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견조한 수요와 함께 차량 카메라의 매출이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최대치를 나타냈다.

패키지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3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수기임에도 RF-SiP 등 통신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의 공급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성능 메모리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으로의 FC-CSP 공급 확대가 지속되며 매출이 증가했다.

FC-BGA 또한 PC용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점진적으로 상승 중인 가운데, 시장 수요에 발맞춘 AI∙서버향 하이엔드 제품 공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모빌리티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48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부가 제품인 차량 조명 모듈을 필두로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9조6000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한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는 올해 자율주행 솔루션을 앞세워 신규 수주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혁수 사장은 3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모듈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 발생하면서, 모빌리티솔루션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멈췄는데 파운드리 58% 급감…삼성전자, 총파업 장기화땐 공급대란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본격화⋯소상공인업계 ‘촉각’
  • 고유가 지원금 신청 개시⋯금융권, 앱·AI 탭 활용해 '비대면' 정조준
  • "적자 늪이지만 고통 분담"⋯車 5부제 동참하면 보험료 2% 깎아준다 [종합]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강남은 '현금'·외곽은 '영끌'…대출 규제에 매수 흐름 갈렸다
  • ‘아밀로이드 제거’ 소용없나…치매 치료제 개발 현주소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526,000
    • -0.44%
    • 이더리움
    • 3,453,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1.26%
    • 리플
    • 2,108
    • -0.75%
    • 솔라나
    • 127,500
    • -0.86%
    • 에이다
    • 369
    • -1.34%
    • 트론
    • 482
    • +0.21%
    • 스텔라루멘
    • 250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10
    • -2.27%
    • 체인링크
    • 13,880
    • -0.64%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