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웨어러블 로봇' 임대시대…제주도 '작업피로 35% 경감'

입력 2026-04-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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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웨어러블 로봇 사용하는 농민. (사진제공=제주도)
▲제주도 웨어러블 로봇 사용하는 농민. (사진제공=제주도)

제주도가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웨어러블 로봇 임대 서비스를 운영한다.

웨어러블 로봇은 사람 신체에 착용해 근력을 보조하는 장치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임대 장비는 감귤 작업 등 제주 농업환경에 맞게 개발된 조끼형 근력 보조 로봇이다.

허리에 최대 25kgf(킬로그램 힘)의 보조력을 제공해 반복적인 숙임 작업이나 중량물 취급 시 작업피로도를 약 35% 경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바일 앱을 통한 생체신호 계측과 응급신호 발송 기능도 탑재돼 작업자 건강 상태 관리는 물론 낙상 등 응급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웨어러블 로봇 42대를 제작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도내 35개 농가에 시범 보급해 성능을 검증하고 장비를 보완했다.

올해는 임대 서비스를 운영해 더 많은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1일부터 임대 신청을 받고 있다.

임대 신청은 수행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전용임대관리시스템(https://workspace.growxd.com/withforce/chat/home)을 통해 연중 가능하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제주지역 농업인이나 농가단체라면 필요한 날짜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도는 현장 교육 지원과 사용자 만족도 분석을 병행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테크노파크 누리집((https://www.jejutp.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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