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이란 2차 회담 기대에 S&P500·나스닥 또 최고치 [상보]

입력 2026-04-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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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주가 급등도 상승장 견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0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0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2차 회담 기대감과 인텔 주가 급등 속에 혼조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61포인트(0.16%) 하락한 4만9230.7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6.68포인트(0.80%) 오른 7165.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8.09포인트(1.63%) 상승한 2만4836.6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인텔이 23.6%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13%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4.32%, 테슬라는 0.69% 올랐다. 반면 애플은 0.87% 하락했다.

미국 매체 MS NOW는 파키스탄 관계자를 인용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날 저녁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파키스탄 측 중재자들과 미국과의 2차 회담 가능성을 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을 3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직후 나온 거라 신빙성을 더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세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회의는 매우 잘 진행됐다”며 “미국은 레바논이 헤즈볼라로부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적었다.

인텔 주가가 급등한 것도 주요 지수 강세를 견인했다. 인텔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3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이다. 나아가 2분기 매출 전망치는 138억~148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 역시 전망치인 130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소식에 인텔 주가는 23.6% 급등했다. 상승률은 1987년 10월 이후 최고였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서로 상선들을 나포하며 해상 대치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불안감도 여전하다. 이에 다우지수는 약세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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