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협상팀 속속 파키스탄행…2차회담 기대감

입력 2026-04-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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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서 전쟁 종식을 위한 회담에 나선 미국 대표단(왼쪽)과 이란 대표단. (연합뉴스)
▲4월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서 전쟁 종식을 위한 회담에 나선 미국 대표단(왼쪽)과 이란 대표단. (연합뉴스)

미국 협상팀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잇따라 파키스탄으로 향하면서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재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 파키스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협상팀은 25일(현지 시간) 파키스탄에 도착할 예정이다. 로이터·AP 통신도 아라그치 장관이 이르면 24일 밤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빠르면 이날 밤 소규모 수행단과 함께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 소식통은 로이터에 “미국과의 2차 종전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며 “회담을 위해 이미 미국 보안팀은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있다”고 밝혔다.

AP 통신도 파키스탄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아라그치 장관이 이번 주말까지 파키스탄을 방문해 미국과 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2일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회담은 이란 대표단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했다. 이에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양국과 계속해서 물밑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연장을 전격 선언했지만, 이란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자국 해상을 미국이 계속 봉쇄하면 다시 군사적 대응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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