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중림동 398 재개발 2차 입찰 단독 참여

입력 2026-04-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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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2차 현장설명회 참석업체 대상 수의계약 공고

▲중림동 일원 재개발 조감도. (사진제공=정보몽땅)
▲중림동 일원 재개발 조감도. (사진제공=정보몽땅)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중구 중림동 398 일대 재개발 사업 시공권 확보에 한층 가까워졌다. 두 차례 진행된 입찰에서 모두 단독으로 참여하며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마감한 중림동 398 재개발 사업 2차 시공사 입찰에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앞선 1차 입찰에서도 단독 참여했던 만큼 사업 수주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입찰은 당초 경쟁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2차 현장설명회에는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현대건설, 진흥기업, 남광토건, 극동건설 등 5개사가 참석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1차 입찰 이후 조합 측에 일정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며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조합은 약 90일가량 검토 기간을 부여했지만, 현대건설이 최종 입찰에 나서지 않으면서 경쟁 입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입찰 역시 유찰 수순을 밟게 됐다.

도시정비사업 관련 규정상 시공사 선정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되면 조합은 단독 응찰 업체와 수의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 통상 유찰 직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는 사례가 많지만, 중림동 398 조합은 다른 방식을 택했다.

조합은 대의원회를 통해 2차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수의계약 공고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향후 추가 참여 의사를 밝히는 건설사가 나올지 여부도 변수로 꼽힌다.

포스코이앤씨는 입찰 마감 약 일주일 전 보증금을 납부하며 참여 준비를 마쳤다. 회사가 제출한 제안서는 조합과 협의 아래 인근 금융기관 금고에 보관 중이며, 향후 조합 일정에 맞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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