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베트남서 거래소 구축 협력 확대…해외 인프라 수출 주목

입력 2026-04-23 15:5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트남 간 두나무, 거래소 수출 시동
MB은행 손잡고 현지 협력 확대 전망

▲두나무 로고 (사진제공=두나무)
▲두나무 로고 (사진제공=두나무)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포함되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해외 진출 전략이 주목받는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은 이번 순방 기간 베트남 현지 금융권과 만나 가상자산 거래소 구축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2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날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일정을 소화한 뒤 베트남 군인상업은행(MB은행) 관계자들과 만나 거래소 설립 및 운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경제 사절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 가운데 가상자산 업권에서는 두나무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번 만남을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두나무의 거래소 인프라 수출 구상이 한층 선명해지는 계기로 본다. 현지 금융기관이 인허가와 운영을 담당하고, 두나무는 거래 시스템과 보안 체계, 시장 운영 역량, 투자자 보호 장치 등 업비트 운영을 통해 쌓은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두나무는 앞서 베트남과 협력 접점도 마련해 왔다. 회사는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MB은행과 기술 제휴 양해각서(MOU)를 맺고, 베트남 내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과 제도 정비, 투자자 보호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MB은행은 약 3000만 명 수준의 고객 기반을 보유한 베트남 주요 은행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7월에도 베트남을 방문해 팜 민 찐 총리와 가상자산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순방 동행은 두나무가 그간 베트남과 쌓아온 협력 논의를 정상 외교 일정과 맞물려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흐름으로도 읽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언석 “오세훈 득표율 높은 지역만 투표용지 부족…서울 개표 중단해야”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 "대구경제 다시 뛰게 만들겠다"…김부겸 "개인의 패배일 뿐"
  • 방송3사 출구조사 여당 압승, 야당 참패…서울 정원오 앞섰다 [선택, 6·3 지선]
  • 민주당 '환호' 국민의힘 '정적'…10초 카운트다운 끝 여야 표정 갈렸다 [선택, 6·3 지선]
  • 삼성은 기술력, 하이닉스는 공급망…강점 내세워 AI 승부수 [컴퓨텍스 2026]
  • '반도체 훈풍' 올라탄 韓 경제⋯OECD, 경제성장률 전망치 2.6% 대폭 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36,000
    • -1.95%
    • 이더리움
    • 2,708,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368,800
    • -12.11%
    • 리플
    • 1,811
    • -0.44%
    • 솔라나
    • 108,400
    • -4.16%
    • 에이다
    • 310
    • -3.73%
    • 트론
    • 495
    • -0.8%
    • 스텔라루멘
    • 32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00
    • -3.29%
    • 체인링크
    • 12,290
    • -3.23%
    • 샌드박스
    • 92.07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