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하노이서 ‘경제외교’…재계 총수 총출동·협력 70건 체결

입력 2026-04-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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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행사로,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동행한다. 베트남 측에서도 국영 에너지기업 PVN, 전력공사 EVN, 썬그룹, 타코그룹, FPT그룹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교역과 투자로 긴밀히 연결된 양국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공급망 안정과 미래 산업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포럼에서는 부품 산업, 전력망,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첨단산업 인력 양성 등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삼성전자와 SK이노베이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첨단기술, 인프라, 에너지, 금융 등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70건 이상의 양해각서(MOU) 체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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