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이란 2차 협상 개최 불확실성 이어지며 하락세…스톡스600 0.87%↓

입력 2026-04-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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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스유럽600지수 21일(현지시간) 616.03. (마켓워치)
▲스톡스유럽600지수 21일(현지시간) 616.03. (마켓워치)

유럽증시는 2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3포인트(0.87%) 내린 616.03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46.93포인트(0.60%) 하락한 2만4270.87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110.99포인트(1.05%) 하락한 1만498.09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95.33포인트(1.14%) 내린 8235.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2주 시한의 휴전이 종료를 앞둔 가운데 파키스탄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했던 2차 평화협상 개최 여부가 확정되지 않는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크고 훌륭한 거래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란이 협상에 나서지 않는다면 미군은 언제든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양측 협상단이 협상이 개최될 예정이었던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했다는 소식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미국 측 협상단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었던 J.D. 밴스 미국 부통령 역시 앞서 나왔던 소식과 달리 미국을 떠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 현지 방송을 통해 “이란은 아직 파키스탄에서 열릴 평화협상에 참석할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동에서의 전쟁이 곧 끝날 것이란 기대가 줄어들며 유럽증시는 더 큰 부담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크리스 보챔프 IG그룹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란 전쟁이 이어지며 유럽 시장은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더 크게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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