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美-이란 2차 회담 임박⋯휴전 마지막날 파키스탄서"

입력 2026-04-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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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현지 시간으로 휴전시한 맞춰

(美중부사령부)
(美중부사령부)

휴전 파기 위기까지 내몰렸던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회담이 휴전 마지막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것이라고 다수의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20일(현지시간) CNN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2차 평화 회담에 협상단을 보낼 것이라고 중재자들에게 통보했다. 이날 오전 로이터통신도 "이란이 미국과 2차 종전 협상에 참석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이란은 1차 회담 이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에 맞서 해협을 다시 봉쇄했다.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으로 향하던 화물선을 공격하면서 휴전 파기 우려까지 제기된 바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2차 회담에 대표단을 파견할지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이란 외무부마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과 2차 종전 협상에 응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2차 협상 참여 여부에 관한 질문에 "차기 협상에 대한 어떠한 계획이나 결정도 내려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미국 언론에서는 양국 2차 회담에 대해 속속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의 2차 회담이 22일 오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21일 오전 파키스탄으로 향한다. 이란 측에서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협상 대표로 나선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수용한 뒤 미 동부시간으로 21일(이란 현지시간 기준 22일)을 협상 시한으로 잡고 종전 방안을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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