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입력 2026-04-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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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하락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하락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0.80달러(1.04%) 내린 온스당 4823.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 가격도 약 0.4% 하락한 온스당 4810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앞서 국내 금시세도 소폭 하락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20일 국내 금시세(99.99%·1kg 기준) 종가는 1g당 22만722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780원(0.34%) 하락했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85만2075원이다. 미니금(100g) 역시 1g당 22만8000원으로 670원(0.29%) 내렸다.

장중 가격 역시 큰 변동 없이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금 1kg 종목 기준 고가는 1g당 22만7900원, 저가는 22만5200원 수준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20만 건을 넘으며 비교적 활발한 흐름을 유지했다.

국내 금 가격은 최근 뚜렷한 상승이나 하락 흐름 없이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달 중순 이후 금 1kg 종목 기준 1g당 22만6000~22만800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제한된 변동폭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 22만8000원대에서 출발해 8일 22만885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22만5000원대까지 밀린 뒤 반등과 조정을 거치며 현재까지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횡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국제 금값은 장중 한때 1주일 내 최저 수준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일부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미국이 이란 화물선을 나포한 데 이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다시 거론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된 영향이 반영됐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지만, 시장은 안전자산인 금보다 달러와 국채로 먼저 반응했다. 실제로 달러지수는 장중 1주일 최고치까지 상승했고 미 국채 금리도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오를수록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 여기에 달러 강세까지 겹치면서 금값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한편, 같은 날 뉴욕증시 역시 중동 긴장 속에서 상승세를 멈추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다우지수와 S&P500, 나스닥 지수는 일제히 소폭 하락 마감했고 나스닥은 13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을 멈췄다.

▲하락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하락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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