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우디 A6’ 국내 상륙…프리미엄 세단의 기준 다시 쓴다

입력 2026-04-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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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로 돌아오는 ‘더 뉴 아우디 A6’ 출시
아우디의 차세대 내연기관 PPC 플랫폼 기반

▲더 뉴 아우디 A6. (사진=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A6.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가 9세대로 돌아온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더 뉴 아우디 A6’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중형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내연기관 기반의 효율성과 디지털 경험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세그먼트 내 경쟁력 재정립에 나선 모습이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AG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20년이 넘는 기간 한국 고객들은 아우디와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이끌어왔다”며 “국내 고객들의 디지털 감각, 감수성,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는 아우디가 스스로 부여하는 기준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뉴 아우디 A6는 아우디코리아의 중심 라인업으로 자리하며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뉴 아우디 A6는 9세대로 진화한 모델로 디자인과 공기역학, 디지털 인터페이스 전반에서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우디 내연기관 모델 가운데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Cd 0.23)를 달성하며 효율성과 정숙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40 TFSI(203.9마력), 45 TFSI 콰트로(271.9마력), 55 TFSI 콰트로(367마력) 등 가솔린 모델과 함께 디젤 모델인 40 TDI 콰트로(204마력, 최대토크 40.789kg·m)가 운영된다. 전 트림에는 7단 S 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 감각과 응답성을 확보했다.

특히 디젤 모델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상황에 따라 연료 효율과 정숙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내연기관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모든 트림은 한국 시장을 위해 차별화된 사양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6. (사진=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A6. (사진=아우디코리아)

외관은 절제된 우아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균형 잡힌 차체 비율과 근육질 디자인을 기반으로 존재감을 강화했으며, 공기 흐름을 고려한 설계로 공력 성능을 극대화했다. 어드밴스드 모델과 S-라인 모델 등 두 가지 외장 스타일을 통해 고객 선택 폭도 넓혔다.

첨단 라이트 기술도 적용됐다. 전 모델에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적용되며, 디지털 매트릭스 LED는 도로 상황 정보를 노면에 투사해 직관적인 주행을 돕는다. 후면에는 396개 OLED 세그먼트를 활용한 2세대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가 적용돼 입체적인 조명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는 ‘비즈니스 라운지’ 콘셉트를 강조했다. 소프트랩 디자인과 고급 소재를 결합해 안락함과 시각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했으며, 트림별로 스포츠 시트와 나파 가죽 등 차별화된 사양을 적용했다.

디지털 경험도 대폭 강화됐다. 11.9인치 버추얼 콕핏과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최대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파노라믹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카카오맵과 티맵(TMAP) 연동도 지원해 국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모델은 총 6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519만원부터 9718만원으로 구성됐다.

올해 아우디코리아는 신형 모델 출시를 필두로 성장 추진력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공식 출범한 이후 한국 시장 누적 판매 30만대라는 이정표에 다가서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의 미래를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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