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자회사, 발전소향 자원순환형 에너지 ‘고형연료’ 공급 확대

입력 2026-04-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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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 CI. (사진제공=에이루트)
▲에이루트 CI. (사진제공=에이루트)

에이루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에이루트에코가 중동발 에너지 가격 급등 국면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고형연료제품(SRF)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에이루트는 에이루트에코가 국내 발전소향 자원순환형 에너지인 SRF 공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공정 설비를 활용해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에이루트에코는 지난해 7월 국내 발전소에 SRF 첫 공급을 시작한 이후, 올해 초까지 납품처를 신규 발전소로 지속 확대해 왔다. 현재 인근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발전소로 영업망을 확장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에이루트에코는 지난해 초 충남 서산시에 자원순환플랜트 1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리사이클링 사업에 착수했다. 준공 직후 인근 지역 대기업 계열사들과 폐플라스틱 원물 수급 계약을 맺으며 안정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특히 유럽산 최첨단 설비를 도입해 단순 원물 처리를 넘어 SRF 생산 및 공급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발전소들은 기존 바이오 연료 대비 에너지 효율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SRF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에이루트에코는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제성을 충족하는 제품 상용화를 마쳤으며, 한국재자원에너지협회(KREA) 부회장사로 참여해 신규 수주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글로벌 매크로 환경 변화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이란 전쟁 등 중동발 리스크로 원유 및 나프타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입 의존도가 낮은 폐기물 기반 에너지원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SRF는 국내에서 원료 조달과 생산이 모두 가능해 외부 가격 변동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에이루트에코는 설비 고도화와 운영 최적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특히 폐플라스틱 선별 및 가공 기술을 고도화해 원물 처리 비용을 낮춤으로써 수익 구조를 견고히 다지는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 이후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안정적인 원물 수급과 다수의 공급 계약 체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첨단 설비를 활용해 발전소향 SRF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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