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업계 중동 위기에 공동성명..."나프타 확보·내수 공급 최우선"

입력 2026-04-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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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석유화학단지 모습. (연합뉴스)
▲전남 여수시 석유화학단지 모습. (연합뉴스)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석유화학 업계를 대표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하여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공급망 안정과 국민 생활 필수소재의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 주요 33개 기업을 회원사로 둔 화학업계 단일 협회다. 이번 공동성명은 협회를 중심으로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참여해 마련됐다. 협회는 이번 성명을 통해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여건 악화 속에서도 업계가 국내 공급망 안정을 위해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는 나프타 수급 위기에 대응해 정부 정책에 협조하고 원료 확보에 집중해 설비 가동률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과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주요 제품의 내수 공급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업계는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필수 품목 공급망 안정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대응 의지를 모았다"며 "석유화학 산업은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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