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그룹, 해시드 벤처투자조합 3호 참여…디지털자산 글로벌 진출 속도

입력 2026-04-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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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그룹 계열사 헥토이노베이션과 헥토파이낸셜은 해시드벤처스가 설립한 ‘해시드 벤처투자조합 3호’에 총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출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해시드가 보유한 글로벌 웹3 생태계와 헥토그룹의 금융·결제 인프라를 결합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헥토그룹은 이번 펀드 참여를 통해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웹3.0 및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해시드는 포트폴리오사의 사업 모델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VC)이다. 앞서 조성한 펀드에는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기업과 대기업, 글로벌 투자사 등이 출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헥토그룹은 해시드 네트워크를 교두보로 디지털 자산 지갑(월렛),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및 정산 등 신사업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출자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네트워크 시너지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헥토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웹3 생태계와의 전략적 협력 기회를 한층 넓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그룹이 보유한 금융·결제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 지갑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기반 사업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헥토그룹은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아크(Arc)’ 퍼블릭 테스트넷에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렸다. 헥토이노베이션과 헥토파이낸셜은 각각 지갑과 결제 생태계 분야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합류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서클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CPN)에서도 국내 유일 결제 파트너사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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