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글로벌 AI허브 통해 취약국 혁신역량 개발 적극 기여"

입력 2026-04-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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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면담…"건전재정 기조로 최근 충격 신속대응"
IMFC선 "韓, 국가부채 확대 없이 추경 신속편성·집행"
"다자개발은행 핵심광물 관련 협력프로젝트 적극 참여"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재정경제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현재 조성 중인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를 중심으로 취약국의 AI 혁신역량 개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가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의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구 부총리는 재정건전성 기조하에 최근 충격에 대응하고 있는 한국의 정책 방향도 설명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이 충분한 재정여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기 재정건전성을 위한 한국의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안정적인 재정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글로벌 AI 허브 구상에 적극적인 관심도 표명했다. 양측은 취약국 AI 역량개발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구 부총리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IMF 이사국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최근 중동전쟁이 세계경제에 미친 영향과 정책 대응, 국제통화기금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IMF는 글로벌 정책방향(GPA)을 통해 중동전쟁 충격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각국의 재정·통화여건에 부합하는 정책대응 필요성과 글로벌 저성장 탈피를 위한 구조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취약부문을 지원해야 한다는 IMF 권고에 공감한다"며 "한국도 국가부채 확대 없이 추경을 신속 편성·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AI 전환기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취약국 AI 혁신역량 개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올해 G7 의장국인 프랑스 초청을 받아 워싱턴 D.C.에서 열린 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의 △글로벌 불균형 △핵심광물 등 2개 특별세션에 참석하기도 했다.

구 부총리는 "특정 국가만이 아닌 흑자국과 적자국 모두의 동시 노력이 글로벌 불균형으로 인한 부정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특히 규모의 경제를 가진 국가·경제권이 AI 교육 등 인적자본 투자 확대, 연금개혁 등 구조개혁 노력에 앞장선다면 중견·신흥국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구조적 취약성을 안고 있다"며 "문제 인식을 넘어 각 국가간 실행 중심의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역시 다자개발은행에서 추진 중인 핵심광물 관련 협력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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