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입력 2026-04-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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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d4vd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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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가수 데이비드(d4vd)가 살해 혐의로 체포됐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21)를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는 지난해 9월 발생한 14세 소녀 사망 사건으로 조사를 받아왔다. 여러 정황을 살펴봤을 때 가장 유력한 용의자였던 것.

당시 경찰은 할리우드의 한 견인소에 보관되어 있던 테슬라 차량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았고 해당 차량의 트렁크에서 부패한 소녀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망한 소녀는 14살의 셀레스테로 2024년 4월부터 실종신고가 되어 있었으며 공교롭게도 시신이 발견된 날은 소녀의 15번째 생일이었다.

수사가 시작되면서 해당 사건이 데이비드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가 쏟아졌다. 먼저 시신이 발견된 차량은 할리우드 주택가에 방치되어 있다가 견인되었는데 그 소유주가 바로 데이비드였다.

또한 시신의 검지에 새겨진 ‘쉬잇(Shhh…)’이라는 문신이 데이비드의 엄지에 새겨진 문신과 일치했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나 함께 액세서리를 착용한 사진도 다수 발견되었으며 이들이 연인 관계였다는 지인들의 증언도 있었다.

하지만 변호인단은 데이비드의 무죄를 주장했다. 시신이 발견됐을 당시 데이비드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북미와 유럽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었다.

현재 해당 사건의 여파로 현재 데이비드의 활동은 사실상 중단됐다. 현지는 물론 한국에서도 지난해 출연한 엠넷의 ‘엠카운트다운’ 무대가 비공개 처리되는 등 손절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차량이 발견된 곳 인근에 위치한 데이비드의 저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오는 20일 LA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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