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vs 박형준 부산시장 가상대결, 두 자릿수 격차 8.7%P로 좁혀져

입력 2026-04-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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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후보-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서영인 기자 @hihiro)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후보-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서영인 기자 @hihiro)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가상 양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기존 두 자릿수 격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며 판세가 미묘하게 흔들리는 조짐도 감지된다.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13~14일 부산지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조사에 따르면, 양자대결에서 전 의원은 49.9%, 박 시장은 41.2%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7%포인트로, 오차범위(±3.1%p) 밖이지만 10%포인트 아래로 내려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수치를 두고 "우위는 유지됐지만 추격의 발판이 만들어진 흐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최근 수사 이슈가 일정 부분 정리된 점이 격차 축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눈에 띄는 대목은 중도층이다. 중도층 지지율에서 전 의원은 57.9%, 박 시장은 34.5%로 23.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본선 경쟁의 핵심 변수로 꼽히는 중도층에서 여전히 큰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체 판세 역시 쉽게 뒤집히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자 구도에서도 흐름은 유사하다. 전 의원 48.7%, 박 시장 38.7%로 10.0%포인트 차이를 기록했고,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는 2.9%에 그쳤다. 제3지대 확장력이 아직 제한적이라는 점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정당 지지도는 접전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 45.7%, 국민의힘 40.0%로 오차범위 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59.1%, 부정 37.7%로 조사됐다.

이번 결과는 ‘우세 속 경고등’이라는 이중 신호를 던진다. 전재수 의원은 여전히 안정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박형준 시장 역시 추격의 실마리를 잡은 흐름이다. 결국 남은 변수는 중도층 이동과 제3지대 확장 여부다.

한편 17일 공개된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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